[뉴스 파일]박주선의원 “중수부 직제-기능 점검 필요” 外

  • 입력 2009년 6월 8일 02시 50분


박주선의원 “중수부 직제-기능 점검 필요”

민주당 박주선 정치보복진상규명특별위원장은 7일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 직속으로 돼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직제와 기능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대검 중수부는 늘 뭔가 ‘큰 건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다”며 “출세 지향적이고 공명심이 강한 일부 정치 검사가 포함돼 있을 경우 무리한 수사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치고 나라가 엉망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검찰이 권력으로부터의 중립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 영어수업 인증제 2학기 도입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초중고교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영어 교사의 TEE 인증은 학부모에게 공개되고 해당 교사에게는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시교육청의 TEE 인증은 ‘TEE-A’와 ‘TEE-M’ 두 단계로 구분된다. 낮은 등급인 TEE-A는 교육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교육청이 별도로 마련한 영어 연수지수가 30점(약 300시간) 이상인 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TEE-M은 교육 경력 7년 이상, 영어 연수지수 80점(약 800시간) 이상인 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개성공단 2차실무회담 대표 명단 北에 통보

정부는 11일 개성공단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2차 실무회담에 참석할 남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 10명의 명단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6일 북측에 통보했다”며 “북측에도 대표단 명단을 조기에 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5일 남측에 2차 실무회담을 제의하면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4월 21일에 열린 1차 실무회담에 수석대표로 나왔던 박철수 부총국장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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