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北核 손 안뗄 수도

  • 입력 2008년 12월 17일 03시 03분


오바마 정부 ‘지역 특사’ 거론

크리스토퍼 힐(사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버락 오바마 차기 행정부에서 특사(special envoy) 직함으로 북한 핵문제를 계속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워싱턴 정가와 행정부의 동향을 전하는 코너에서 “새 행정부는 여러 이슈 및 지역 담당 특사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며 “힐 차관보를 (정규 결재라인이 아닌) 특사로 임명하되 북핵 문제에는 계속 끈기 있게 달라붙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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