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2월 15일 10시 0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보도에 따르면 정 전 장관은 14일 핵심측근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주 재보선 출마는) 전혀 생각이 없다”며 “미국발 금융 위기로 국내 서민 경제가 심각하고 남북 관계까지 경색돼 심히 걱정인데, 이런 상황에서 자꾸 재보선 출마 얘기가 나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11일 뉴욕코리아소사이어티 강연에서도 전주 재보선 출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정 전 장관은 18대 총선 패배 후 지난 7월 도미(渡美)해 미국 듀크대학 초청교수 자격으로 머물며 6개월째 연구와 강의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내년 2월 잠시 국내에 들를 계획이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경유 없이 곧바로 중국 칭와대(淸華大)로 떠나기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