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 시도지사 10일 간담회

  • 입력 2008년 11월 7일 02시 58분


한나라당은 수도권 규제 완화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10일 전국 16개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박희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의 소망을 들어보기 위해 내주 초 전국 시도지사와 우리 당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겠다”며 “좋은 의견을 많이 수렴해 27일로 예정된 지방발전종합대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충청과 영호남 등 비수도권 의원과 지자체장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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