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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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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장의 제청 및 임명승인을 받는 도로교통공단 임원급 12자리 가운데 11자리가 고위 경찰 간부 출신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특히 5월에 있었던 감사원 감사에서 공단의 비전문 퇴직 경찰의 임명 문제를 지적받고도 9월 인사에서 부산교통방송 본부장 자리에 총경 출신의 퇴직 경찰을 앉혔다.
또한 공단이 2004년부터 최근까지 특별 채용한 1급 이하 66명 가운데 운전업무 담당자 1명을 제외한 65명이 경찰 출신이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