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중일 정상회담 연기

  • 입력 2008년 9월 4일 02시 53분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관방장관은 21일 고베(神戶)에서 개최하려던 한중일 정상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1일 돌연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자민당 총재 선거가 22일로 정해진 데 따른 것이다.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성 사무차관은 2일 오후 권철현 주일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의 일본 정치 상황 때문에 9월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어렵게 됐다”고 통보했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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