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환-이상경-양형일 공천 탈락

  • 입력 2008년 3월 18일 02시 58분


민주당 3차공천 25명 발표…현역 5명 추가로 쓴잔

통합민주당이 17일 발표한 4·9총선 3차 공천지역 25개 지역구 중 지역구 출신인 이상경(서울 강동을), 양형일(광주 동), 장경수(경기 안산 상록갑) 의원과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던 비례대표 이은영(서울 용산), 홍미영(인천 부평을)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이 탈락했다.

공천심사위는 장 의원에 대해 사전에 여론조사 사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경선 후보자 자격을 취소했다.

공천이 유력했던 고재득(서울 성동을) 전 성동구청장, 정균환(전북 고창-부안) 최고위원은 여론조사 경선 결과 탈락했다.

반면 노무현 정부 실세였던 이용섭(광주 광산을) 전 건설교통부 장관,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김만수(경기 부천 소사) 전 청와대 대변인은 공천이 확정됐다.

이 밖에 이날 공천이 확정된 사람은 서울 오영식(강북갑) 김낙순(양천을) 정봉주(노원갑) 심재권(강동을) 성장현(용산) 김희선(동대문갑) 송미화(은평을) 임종석(성동을), 인천 신맹순(남동갑) 홍영표(부평을), 경기 백원우(시흥갑) 김재일(용인 기흥), 광주 박주선(동) 강기정(북갑) 지병문(남) 김동철(광산갑), 전남 서갑원(순천), 전북 김춘진(고창-부안) 장영달(완산갑) 장기철(정읍) 강봉균(군산), 강원 박우순(원주) 후보 등이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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