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당선자 "특검에서도 무혐의면 문제제기한 사람 책임"

  • 입력 2007년 12월 20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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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0일 `BBK 특검'과 관련해 "나는 특검을 받아서 특검에서 무혐의로 확실히 다시 나타나면 이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한나라당이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특검이 통과됐지만 특검이 헌법에 위배되는 지, 안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 같은 언급은 자신의 BBK 연루의혹을 제기하며 특검법까지 강행 통과시킨 대통합민주신당 측과 정동영 대선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그는 이어 "나는 틀림없이 공정하고 법이 제대로 집행되면 똑같은 결과가 나오고, 그렇게 나올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결백을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촬영 : 이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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