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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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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벡스코에서 발표된 대통합민주신당 부산·경남 지역 경선에서 정 전 의장은 유효투표 3만617표 중 1만1150표(36.4%)를 얻어 이해찬 전 국무총리(1만890표·35.6%), 손학규 전 경기지사(8577표·28.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도 정 전 의장은 5만5797표 중 2만6065표(46.7%)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손 전 지사 1만9906표(35.7%), 이 전 총리 9826표(17.6%)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일 현재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8곳(제주 울산 충북 강원 포함)의 누적 투표 결과 정 전 의장은 유효투표 11만8617표 중 5만1125표(43.1%)를 얻어 1위를 유지했으며 손 전 지사는 3만7851표(31.9%), 이 전 총리는 2만9641표(25.0%)를 얻었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은 이날까지 누적 투표율은 19.19%에 그친 데다 동원선거 논란이 이어지는 등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은 14.61%로 최저 투표율을 보였으며, 가장 높은 투표율이 예상됐던 광주·전남 지역도 22.63%에 그쳤다.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광주는 81%, 전남은 64%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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