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반민족’ 202명 추가선정

  • 입력 2007년 9월 1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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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17일 대표적인 친일파 송병준 등 202명을 2기(1919∼1937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이완용 등 1기(1904∼1919년) 친일반민족행위자 106명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위원회 측은 “송병준, 이지용, 이두황 등 3명은 활동 시기상 당초 1기 명단으로 분류됐으나 수취인 부재 등을 이유로 선정통고문이 반송되는 바람에 이번 2기 반민족행위자와 함께 명단에 올랐다”며 “3기(1937∼1945년) 명단은 2008년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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