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북한방송, 6개 대학과 대북방송

  • 입력 2006년 12월 17일 16시 35분


코멘트
라디오를 통해 북한 주민에게 바깥세상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 '열린북한방송'이 개국 1주년을 맞아 18일부터 6개 대학과 함께 남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대북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방송에 참가하는 6개 대학은 동국대 성신여대 숭실대 중앙대 총신대 한양대로 동국대의 경우 대학생의 경제상식, 성신여대는 역사단막극, 숭실대는 생활상식코너, 중앙대와 총신대는 연애사연과 글, 한양대는 음악 프로그램을 방송할 계획이다.

열린북한방송은 "남한 대학생의 생활과 문화가 북한에 전해져 북한 주민이 남한에 대해 더 넓게 이해하고 생활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 질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개국한 열린북한방송은 7390KHz 단파 라디오를 통해 매일 밤 11시~12시에 개인이나 단체가 의뢰한 사연이나 내용을 북한에 방송하고 있다.

임우선기자 imsu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