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핵실험 장소로부터 멀리 떨어진 우리나라에서 방사성 물질이 극미량 탐지된 것이어서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발표했다.
과기부는 25일 방사성 물질 검출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검출된 장소와 검출량은 물론 인체 피해 유무(有無)도 밝히지 않았다가 "정부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에 대해 공개하지 않아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본보 보도가 나가자 이같이 해명했다.
과기부는 그러나 여전히 크세논의 검출 시점과 장소, 검출량 등은 공개하기를 거부했다.
임소형동아사이언스기자 soh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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