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차 선물이 소년소녀 가장에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어 알맞은 선물을 골라서 추가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소년소녀 가장이나 집중 호우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쌀 등을 추가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통령의 한가위 선물 내용이 발표된 이후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소년소녀 가장이나 이재민에게는 차 세트보다 실용적인 선물이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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