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민주 동교동계 분당뒤 첫 회동

  • 입력 2006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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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동교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양당의 동교동계 인사 30여 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도쿄 피랍 생환 33주년 기념일’ 하루 전인 12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민주당에서는 한화갑 대표, 김옥두 배기운 윤철상 설훈 최재승 남궁진 전 의원 등 20여 명이, 열린우리당에서는 문희상 배기선 이석현 염동연 정동채 유선호 전병헌 최성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김태랑 국회 사무총장, 박금옥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참석한다.

이날 모임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간의 정계개편 논의가 활발한 상황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교동계가 이처럼 집단 모임을 갖는 것은 2004년 열린우리당이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간 이후 처음이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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