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행사 중단 촉구 집회

  • 입력 2006년 6월 16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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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폐지하라”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퇴진 촉구 6·15국민대회’에 참가한 보수단체 회원 3000여 명이 정부에 6·15공동선언 폐지와 6·15민족통일대축전 행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6·15선언 폐지하라”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퇴진 촉구 6·15국민대회’에 참가한 보수단체 회원 3000여 명이 정부에 6·15공동선언 폐지와 6·15민족통일대축전 행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 회원 3000여 명(경찰 추산)이 1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노무현 퇴진 촉구 6·15국민대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6·15민족통일대축전을 친북 인사들이 주관하고 있으며 6·15공동선언 자체가 적화통일을 조장하고 있는데도 현 정부가 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6·15선언 폐기와 행사 중단을 주장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대회사에서 “현 정부는 세계를 향해 미사일을 개발하고 (남한을) 핵으로 위협하는 북한을 도우려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태극기를 흔들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행진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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