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탈북자 국회앞 한밤 분신소동

  • 입력 2005년 2월 24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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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탈북자가 검문을 무시한 채 승용차를 몰고 국회로 난입해 “분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소동을 벌인 탈북자 손모 씨(41·무직)에 대해 특수건조물 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23일 오후 11시 반경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경찰의 제지를 뚫고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고 국회 경내로 진입했다.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 2명이 지키고 있었지만 승용차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지 않은 출구용 도로로 쏜살같이 역주행해 들어가 속수무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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