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러 경제협력 가속화… 전경련, 양국 재계회의 추진

  • 입력 2004년 9월 5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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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발 맞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러시아의 기업인 단체와 ‘한국-러시아 재계회의’ 출범을 협의하는 등 양국 기업간 경제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5일 전경련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때 전경련은 러시아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산업 기업가연맹’과 한-러 재계회의 출범을 위한 협의를 갖고 이르면 올해 안에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도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와 경협 창구를 마련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는 강신호(姜信浩)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과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 등 기업 총수 60여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예정이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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