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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8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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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운영하는 이 매체는 '민족의 안전은 미군철수에 있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의 감축결정은 단순히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차원만이 아니라 남조선에서 안보(불안)론을 부활시켜 반미기운을 가라앉히려는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북한의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에게 "북한은 주한미군 철수 정책을 접었지만, 라디오방송을 통한 내부 선전선동용 철수요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임동원(林東源) 당시 통일부 장관은 한나라당을 방문해 이를 설명했고, 돈 오퍼도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도 저서 '두개의 한국' 개정판에서 같은 내용을 공개했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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