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이현-최종우씨, 공연수익금 ‘용천돕기’ 기탁

  • 입력 2004년 6월 2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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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지휘자 금난새씨와 테너 이현씨, 바리톤 최종우씨가 출연료 888만2192원을 2일 동아일보사에 북한 용천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오페라 공연을 주최한 ㈜피엠지 코리아측은 이날 성금을 대신 전달하면서 “이 돈은 공연수익금 전액”이라고 밝히고 “금난새씨가 8년 만에 오페라 콘서트를 다시 열며 용천주민 돕기에 문화인들도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고 나서고, 이에 이씨와 최씨도 흔쾌히 동의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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