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를 도웁시다]‘서울사랑 음식축제’ 업소 2350만원

  • 입력 2004년 5월 17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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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서울사랑 음식축제참여업소협의회’ 회장(오른쪽)이 17일 수익금 2350만원을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시
신영주 ‘서울사랑 음식축제참여업소협의회’ 회장(오른쪽)이 17일 수익금 2350만원을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시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하이 서울 페스티벌’ 기간 중 광화문 일대 가두에서 벌인 ‘서울사랑 음식축제’ 수익금의 일부인 2350만원을 17일 북한 용천 주민 돕기 성금으로 본사에 보내 왔다.

이 돈은 음식축제를 벌인 ‘서울사랑 음식축제참여업소협의회’ 회장인 신영주 ‘이남장’ 대표 등 9개 업소 대표가 5월 8, 9일에 열린 음식축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이 시장에게 용천돕기 성금 명목으로 전달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음식업소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용천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4일 용천지역에 보내는 어린이 용품을 실은 ‘러브 컨테이너’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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