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탄핵해결뒤 고위당정회의 부활”

  • 입력 2004년 4월 30일 18시 57분


여권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권한이 복귀된 뒤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는 것을 전제로 당(黨)-정(政)-청(靑)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는 고위당정회의를 부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후 복귀해 당에 입당할 경우 지난해 민주당 분당 사태 등으로 중단됐던 고위당정회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당정협조업무 운영규정에 관한 총리훈령’에 따르면 당정협의는 권고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이 회의는 당에서 당 의장과 당3역 등이, 정부에서 총리와 관계 장관, 청와대에서 비서실장과 관계 수석비서관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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