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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6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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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주심인 주선회(周善會) 재판관은 26일 “27일 최후변론이 끝나면 가급적 다음날부터 당장 평의를 열고 종합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재판관은 또 “선고기일은 최후변론이 끝난 뒤 평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며 “지금 상황이면 다음달 중순 별도 기일을 잡아 선고가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헌재는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재판관 개개인의 탄핵에 대한 가부(可否) 의견을 종합해 결정문을 작성하는 통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쟁점별로 재판관들의 입장을 받아 이를 종합해 최종 결론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한편 국회 소추위원측과 노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날 전체회의를 갖고 최후 변론 전략을 논의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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