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충청·강원]홍성-예산 임종린 홍문표 접전

  • 입력 2004년 3월 28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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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강원 지역은 조사대상인 12개 선거구 가운데 11곳에서 1위를 차지한 열린우리당의 독식 징후가 보인다. 충남 홍성-예산에서만 열린우리당 임종린(17.8%), 한나라당 홍문표(14.4%), 자민련 조부영 후보(10.7%), 무소속 오장섭 후보(9.8%)가 오차 범위(8.8%)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2표제에 따라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지지도는 열린우리당(47.5%), 한나라당(14.9%), 자민련(8.7%)의 순서.

충청권 10곳 가운데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과 경합 중인 홍성-예산을 제외하면 열린우리당 후보는 2위 후보를 19.3∼43.0%포인트 앞서면서 ‘확실 우세’ 자리를 굳혔다.

☞조사결과 자료받기 대전 동구 / 중구 / 서구(을) / 강원 원주 / 태백-영월-평창-정선 / 충북 청주상당 / 청원 / 증평-진천-괴산-음성 / 충남 천안(갑) / 서산-태안 / 논산-계룡-금산 / 홍성-예산

자민련 바람은 아직은 뚜렷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인제(논산-계룡-금산) 임영호 후보(대전 동)가 2위에 올랐지만, 선두와는 각각 19.3%, 25.2%포인트 뒤졌다. 자민련 정우택 후보(증평-진천-괴산-음성)는 열린우리당 김종률 후보(31.0%)에 8.8% 포인트 뒤진 2위지만, 인물 적합도는 23.2%를 얻어 김 후보(6.0%)를 크게 앞섰다.

강원 지역도 조사대상 2곳 모두 열린우리당의 이광재(태백-영월-평창-정선) 이재만 후보(원주)가 크게 앞서고 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충청 강원의 지지도와 인물적합도가 다른 경우
지역후보지지도인물적합도
대전 동선병렬(우)42.59.2
임영호(자)17.315.5
대전 중권선택(우)48.416.3
강창희(한)19.917.3
충북증평-진천-괴산-음성김종률(우)31.06.0
정우택(자)22.223.2
김종호(무)★6.75.1
충남논산-계룡-금산양승숙(우)35.512.0
이인제(자)16.213.2
충남홍성-예산임종린(우)17.84.6
홍문표(한)14.49.7
강원 원주이재만(우)37.316.4
이계진(한)18.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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