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감사원은 특별조사국장 지휘 아래 3, 4개 팀을 별도로 구성해 공직자에 대한 암행감찰 활동을 벌이기로 했으며 정부 부처의 자체 감사기구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찰에서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거나 정국혼란을 틈탄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행태에 대해 중점 감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은 지난 주말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공직기강 특별감찰 계획을 확정했으며 각급 기관의 자체 감사부서 책임자에게 관련 협조 서한을 발송했다. 또 감사원 기획담당관실 주도로 모니터링 대상인 100대 주요 정책과 공직기강 및 근무동향에 대한 현장 위주의 점검활동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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