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총선 선대위 발족

  • 입력 2004년 1월 5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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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5일 권영길(權永吉)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총선 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민노당은 선대위원장에 천영세(千永世) 당 부대표, 선대본부장에 노회찬(魯會燦) 사무총장, 총선공약개발단장에 정영태 인하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17대 총선에서 10석을 목표로 하고 있는민노당은 이날 △경남 창원을(권영길 대표) △서울 노원갑(이상현 대변인) △울산 북구(조승수 전 북구청장) △울산 동구(김창현 전 동구청장) △경기 성남 중원(정형주 성남실업자대책위원장) 등 당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11명의 베스트 후보를 발표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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