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부장검사 등은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특검에 파견되며 양길승(梁吉承) 최도술(崔導術) 이광재(李光宰)씨 등 측근별 사건을 하나씩 맡아 수사한다.
문 부장검사는 서울지검 부부장 검사였던 2002년 8월∼지난해 3월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에 파견돼 수사를 맡았다. 김 부부장 검사는 1999년 10월 옷로비 의혹 사건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수사한 경력이 있으며 서울지검 특수부 재직 당시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회장의 외화 밀반출 사건 수사를 맡았다. 이 부부장 검사는 2001년 3월부터 1년 동안 금융감독위원회에 파견돼 근무한 경력이 있다.
특검팀은 70명선이 될 특별수사관 및 파견공무원 인선작업을 조만간 끝내고 6일경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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