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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0월 13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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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부대 2진에는 부대원들의 신변 경호와 여성환자 안내 임무를 맡게 될 송정복(宋貞福·38) 상사와 박세영(朴世英·23) 하사 등 특전사 대테러 부대 소속 여군 2명이 포함됐다. 여군이 참모나 간호장교로 해외에 파병된 전례는 있으나 경비요원으로 파병되는 것은 처음이다.
송 상사는 500회 이상의 공중강하 경험을 갖고 있으며 태권도 등 각종 무술이 도합 7단이다. 대경대 경호학과를 졸업한 박 하사 역시 무도 단증 합계가 6단인 경호전문가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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