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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20일 0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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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재의 한 측근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수연씨가 다음달 중하순경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해 이 전 총재가 중순경 귀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성당에서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전 총재는 아들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달 30일 아버지 홍규옹의 1주기까지 챙긴 뒤 다시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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