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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1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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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崔秉烈)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여의도연구소가 8일 20대 이상 전국 남녀 2271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를 한 결과 양 전 실장 향응 사건과 관련해 응답자 가운데 67.6%가 은폐의혹이 있다고 봤다”며 “국민 생각이 야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사업을 정부가 주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44%가 ‘옳지 않다’고 답변했고 37%는 ‘괜찮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신당에 대해서는 58.7%가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반면 21.8%는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 상황을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시급한 것이 민생문제라는 데 대해 공감하는가’라는 질문에는 64.5%가 공감한다고 답변해 많은 국민들이 현 상황을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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