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북-러시아 철도회담 제안

  • 입력 2002년 9월 24일 01시 05분


겐나디 파데예프 러시아 철도부 장관은 23일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사업을 위한 남-북-러 3국의 철도·경제장관 회담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갖자고 제안했다.

파데예프 장관은 이날 집무실에서 정태익(鄭泰翼) 주러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TKR와 TSR 연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제안하고 재원 마련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 구성도 발의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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