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영희의원과의 일문일답>

  • 입력 2002년 8월 27일 11시 09분


△민주당 최영희의원

-주로 여성정책을 물어보겠다. 추진해 온 비전코리아 3만불 수준의 실천적 방안을 많이 제시했고 여성 정책에 거는 기대가 많다. 앞으로 선진국이 되려면 높은 경쟁력을 실현해야하고, 이렇게 일자리 창출을 해야하고 이런 취지로 연설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을 끌어올리려면 보육 시설도 확충해야 한다. 매경의 여성 근로자 수가 130명이고 장차 육아기능이 되는 여성이 80%이다. 보육 시설이 설치되어 있나.

"아직 없다. 관리국에 검토를 시켰지만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해서 아직 미설치했다.

-여성 근로자가 300명이 넘어야하기 때문에 위법 사항은 아니다. 어떻게 생각하나.

"잘 하겠다."

-보육 시설 확충과 더불어 할 일이 또 있다. 민간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관리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여성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가.

"할당제가 어제부터 나오고 있다. 고위 공무직을 할당해야하겠느냐 등등. 전향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

-총리가 되면 전향적으로 해달라. 이혼률 재혼률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여성 문제에 대해 추가로 말할 것이 있으면 해달라.

"여성의 경제력이 일단 올라가야 지위도 올라간다. 이제는 부부가 같이 일해야 한다. 여성 경제인과 지도자 육성을 위해 많이 노력했고, 여성 경영인을 키우고 있다. 여성 창업 아카데미도 일하고 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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