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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관계자는 “이례적이지만 김 위원장의 방러 계획이 여러 경로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까지 알려졌기 때문에 굳이 비밀에 부칠 이유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여부나 방문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국방위원장의 이번 방러는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지구 대통령 전권대표의 초청에 따른 것이며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 등의 경제개발 성과 등을 둘러본 뒤 북-러 경제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 언론들은 20일경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