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가 ‘유럽-코리아재단’의 이사진을 초청해 이사 자격으로 방북하게 됐다”며 “북의 민화협 관계자 등과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협력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이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 “아직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 방북 문제 협의차 평양에 체류 중인 장 자크 크로아 재단이사장이 돌아오면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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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