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후보 인천-경북서 1위

  • 입력 2002년 4월 7일 20시 32분


6일과 7일 인천전문대 체육관과 포항 남구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실시된 인천과 경북지역의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모두 1위를 차지해 이인제(李仁濟) 후보와의 표차를 1016표로 벌렸다.

이로써 노 후보는 지난달 24일 강원지역 경선 이후 6개 지역 경선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치러진 11개 지역 중 8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 盧風 자리 잡아가나
- 野후보 “인천서 기선잡자” 氣싸움

경북 지역 경선에서 노 후보는 유효투표 2097표 중 1246표(59.4%)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 후보와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각각 668표(31.8%)와 183표(8.7 %)를 얻었다.

누적득표에서 노 후보는 8018표(47.6%)로 종합순위 1위를 고수했고 이 후보와 정 후보는 각각 7002표(41.6%)와 1817표(10.8%)를 기록했다.

포항〓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인천〓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