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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2일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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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6월 13일 실시될 서울시장 선거는 김 후보와 4일 후보로 합의추대될 예정인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의원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지역 각 지구당사와 여의도 중앙당 등 45개 투표소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된 선거에서 김 후보는 유효투표 2만5552표 중 1만3314표(52.1%)를 얻어 1만2238표(47.9%)를 얻은 이 후보를 물리쳤다.
김 후보는 당선 직후 “본선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중산층과 서민 가정의 부담을 덜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에는 총 선거인단 4만8235명 중 2만5702명이 참가해 5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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