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호텔 숙박’ 반박

  • 입력 2002년 3월 22일 18시 25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의 명계남(明桂南) 회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대전 경선 때 노사모 회원 270여명이 R호텔에서 묵었다는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고문 측 김윤수(金允秀) 공보특보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음해”라고 반박하고 이 고문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명 회장은 “대전 경선 때 26명의 노사모 회원이 대전 Y여관의 방 6개를 빌려 묵었으며 숙박비 30만원을 지불했다”며 여관 숙박비 영수증을 공개했다. 명 회장은 “이 고문 측에서 이런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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