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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19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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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NGO 단속 강화방침에 따라 NGO의 중국 내 탈북자 지원활동은 물론 선교활동도 상당기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19일 “중국 정부는 최근 우리 종교단체 및 인권운동 NGO의 불법적인 활동을 단속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며 “중국 측은 우리 NGO의 중국 내 활동이 한중관계에 이미 상당히 나쁜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의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장치웨(章啓月) 대변인은 이날 “중국은 법을 어기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과 단체들에 경고한다. 중국은 절대로 그들이 마음대로 하도록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탈북자와 지원단체에 대해 경고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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