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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1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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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날 KBS 제1라디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그동안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인도적 차원에서 비료 20만∼30만t을 북한에 지원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쌀을 포함한 대북 식량지원은 북한이 공식적으로 요청해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다뤄질 수 있다”며 “대북 식량지원은 전례에 따라 차관 형태로 이뤄지겠지만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對北) 특사 파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남북관계가 그렇게까지 악화되지는 않았다”고 답변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