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에게 져도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엔 “솔직히 기꺼이 승복하는 마음이 나기 어렵지만 악순환을 막기 위해 승복하겠다. 그러나 ‘이인제 깃발’을 들고뛴다고 생각하면 막막하다”고 답했다. 그는 각종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는 “사회문화적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왜 재산 명의가 대부분 부인으로 돼 있느냐”고 묻자 “정치를 한 뒤 자꾸 재산이 줄어들어 몇 년 전 아내에게 압수당했다”고 받아넘기기도 했다. 25일에는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이 출연한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