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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8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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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만이 현재의 불안한 국제테러 정세 속에서 한반도를 영구평화지대로 반전시켜 내는 지름길”이라며 △1단계, 북한의 ‘반(反) 테러 국제연대’ 동참 △2단계, 70년 요도호 납치 후 북한으로 망명한 일본 적군파 대원 4명의 제3국 인도 △3단계, 북한의 유엔 평화유지군(PKO) 활동 참여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국제 테러정세가 야기한 긴장과 충돌로부터 한반도를 평화지대로 보호하기 위해 북한이 ‘예방적 방어(preventive defence)’에 나서야 한다”며 북한 김정일(金正日) 위원장이 이같은 해법을 수용하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