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는 언제 만나나.
"그렇게 서두를 것 없다. "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장관 사퇴문제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 30일 (의원 당무위원 연찬회에서) 당의 생각들을 모두 얘기해서 결론내고 국회에 임하려 한다. 미리 얘기할 것 없다. "
-DJP회동은 30일 이전에 하나, 후에 하나.
"두고 봐라, 책임있는 국사를 책임있게 수행해 나가는 데는 많은 고민이 있지만, 중용(中庸)의 길이 있는 것이다. "
-DJP공조를 깨지는 않을 것인가.
"공조는 부수지 않는다고 일본에서도 말했잖느냐. "
-당에서는 의원들이 이미 (임장관 사퇴에 대해 강경한) 입장들을 말하고 있는데….
"정치인들이 각기 의견이 있는데 다 존중해야 한다. 다만 당 차원에서 어떻게 결론을 내느냐는 문제는, 더 얘기해서 들을 것은 듣고 생각들을 규합해야 한다. 두고 봐라. "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