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생산적 영수회담 준비에 최선"

  • 입력 2001년 8월 24일 18시 18분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4일 김중권(金重權) 대표로부터 당무보고를 받으면서 “여야 정당간에 생산적인 영수회담이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접촉해서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회담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국회에 제출돼 있는 추경안 처리가 시급하다”며 “민생과 직결돼 있는 추경안이므로 지체될 경우 민생에 주름살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야당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조속히 처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10·25 재선거’와 관련해서는 “공직후보자심사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훌륭한 후보자를 공천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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