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임원 3명 재소환

  • 입력 2001년 8월 7일 18시 53분


‘언론사 세금추징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7일 법인의 행위자로 고발된 언론사 임원 3명을 재소환하는 등 언론사 관계자 20여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6일 검찰에 출두하지 않은 조선일보 김대중(金大中) 주필에 대해 “김 주필이 검찰의 소환에 응할 수 없다는 의사표시를 한 것은 아니므로 변호인측과 상의하며 출두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법인의 행위자로 고발된 임직원을 조사한 결과 책임이 ‘윗선’에 있는 경우도 일부 있다”고 말했으나 어떤 언론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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