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스페인 테루엘에서 있을 시상식에는 북한적십자회에서 임원 2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서영훈(徐英勳)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장재언(張在彦)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장간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서총재는 이날 “장위원장이 시상식에 참석하면 적십자회담의 재개와 의료지원 문제 등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페인 적십자사는 94년부터 각국 적십자사 중 인도주의 활동에 공로가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선정해 골든 메달을 주어 왔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