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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9일 2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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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북 영천 은해사(銀海寺)에서 열린 ‘호국안민 기원 및 경북경찰청 경승(警僧) 발대식’ 직전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와 다과를 함께 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를 알아본 사람들이 ‘저 스님이 이회창총재에 대해 뭐라고 했던 분’이라고 하더라”면서 “종교인들은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나는 옳다고 믿으면 거리낌없이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표에겐 “나라가 편안하게 정치를 잘해주기 바란다”며 “김대표의 관상은 원만하니까 모든 게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