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국정 운영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데 대해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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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에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서대표의 한 측근은 “당정개편을 포함한 포괄적인 국정쇄신책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연말연초에 당정개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그러나 서대표는 유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선 정기국회 종료(12월9일) 직후 최고위원 워크숍을 열어 난국수습을 위한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키로 결정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