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2일 "한국 해군구조함 등 함정 7척과 독수리연습에 참가중인 미 항공모함 키티호크 전단의 구축함 4대가 동해 상공에서 실종된 전투기를 수색하고 있다"며 "수색작전에는 한국공군 HH60 구조헬기 등 4대와 미 해군소속 구조헬기 4대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색팀은 실종지역 해상에서 소량의 기름띠만 확인했을 뿐 전투기 잔해는 발견하지 못했다.
공군은 이날부터 사고기종인 F5E 전투기 100여대에 대해 사고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비행훈련 금지조치를 내리는 한편, 모든 기종의 전투기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황유성기자>ys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