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북화해협력교류추진특별위원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텐 유리 의원은 31일 특위 간사인 이낙연(李洛淵)의원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이의원이 전했다.
한편 텐 유리 의원은 이 특위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남북한 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연결하면 한-러 합작 물류운송회사를 설립해 화물운송을 담당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세미나 기조발제를 통해 "한국과 북한 러시아 등이 협력해 유라시아 횡단철도 프로젝트를 실현하면 동북아와 유럽간 화물운송 기간이 6일 정도 단축되고 비용도 절감되는 등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장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