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10월 5일 19시 2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 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김정일이 한국을 방문하려면 6·25 남침, 국군포로 억류, 아웅산 폭탄테러 등에 대해 시인하고 사과와 보상, 재발방지 등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회를 마친 후 위원회 100여명의 회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본뜬 1.5m 높이의 종이인형에 불을 지른 후 ‘김정일을 국제재판에 회부하자’ ‘북에 원조할 돈으로 한국의 노병들을 지원하라’ 등이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300m 가량 가두행진을 벌인 후 자진 해산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