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社, F-16전투기 20대 라이선스 생산

  • 입력 2000년 7월 28일 08시 58분


미국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은 한국정부와의 7억달러 상당의 F-16기 제공계약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사에 새로운 F-16 전투기 20대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부품과 물자를 제공할 것이라고 록히드 마틴사의 캐스린 헤이든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헤이든 대변인은 록히드 마틴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사가 한국정부를 위해 F-16전투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사의 돈 존스 F-16계획 담당 부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F-16 후속계획'은 한국의 기존 공군력에 비용이 많이 드는 새로운 인프라를 지원할 필요가 없이도 대한민국 공군에 쉽게 통합되기에 적절한 전투기들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최초의 완성된 전투기가 2003년 7월 한국공군에 인도된다.

[포트 워스<텍사스>AP= 연합뉴스] bskim@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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